이 글은 코스트코 글로벌의 홍보 자료 및 공시 자료, 현지 언론 등을 통해 공개된 정보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글은 개인의 의견입니다. 잘못된 정보를 바로 잡아야하거나, 기업의 기밀이 포함되어 있다면 댓글이나 이메일로 연락을 부탁드립니다.
크레이그 젤리넥 CEO의 사임
유튜브 영상은 코스트코의 크레이그 젤리넥 CEO의 사임을 알리는 CNBC의 속보 영상입니다. 2023년 10월 19일 크레이그 젤리넥이 코스트코 CEO에서 사퇴했습니다.
크레이그 젤리넥은 1984년 코스트코에 입사해 2012년 CEO가 됐습니다. 아마존을 비롯해 이베이 등 온라인 쇼핑몰의 대부흥기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팬데믹 사태 및 이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대란 등 핵심 이슈가 몰아쳤던 시기입니다.
크레이그 젤리넥은 코스트코가 대형 창고형 할인마트라는 분명한 정체성을 임기 내 잊지 않았습니다. 잘 하는 것을 보다 더 잘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크레이그 젤리넥이 CEO로 근무하는 동안 코스트코는 글로벌 시장에서 코스트코 매장을 확장했습니다. 그 결과 코스트코는 현재 미국과 푸에르토리코에 591개, 캐나다 107개, 멕시코 40개, 일본 33개, 영국 29개, 한국 18개, 호주 15개, 대만 14개, 중국 5개, 스페인 4개, 프랑스 2개, 아이슬란드, 뉴질랜드, 스웨덴 각 1개 등 86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자상거래에 있어서는 시대의 흐름에 최소한의 보폭은 맞춰간다라는 느낌을 주는 편입니다. 크레이그 젤리넥이 CEO로 있는 동안 미국의 코스트코 온라인몰은 그래도 기능적으로나 SKU 숫자 등 상품의 구색적으로 그럭저럭 사용할만 수준입니다.
새로운 코스트코 CEO, 론 바크리스
크레이그 젤리넥의 후임으로 론 바크리스가 지명됐고, 이제 앞으로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코스트코를 이끌게 됩니다.
새롭게 CEO에 임명된 론 바크리스는 1982년 코스트코의 전신인 프라이스클럽 당시에 지게차 운전기사로 입사해 애리조나 지역 부사장과 코스트코 샌디에이고 지역 총괄리자를 거쳐, 지난 해 최고운영책임자인 COO로 승진해 일하고 있었습니다.
크레이그 젤리넥에 이어 론 바크리스까지 코스트코는 창업자의 경영 이후 내부 직원들이 CEO까지 승진하는 케이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바뀌는 것이 있을까?
새롭운 CEO 론 바크리스는 40년이라는 오랜 시간 코스트코 내부에서 근무했고 있었고, 21개월 동안 크레이그 젤리넥과 함께 이사회에서 일을 하며 CEO 업무에 대한 인수인계를 끝냈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상황입니다.
코스트코는 CEO 교체를 발표하는 날 주당 1.02달러의 분기별 현금 배당을 발표했습니다. 론 바크리스가 CEO로 업무를 수행한다고 코스트코가 그동안 달려간 궤적이 드라마틱하게 달라지는 일은 없을 거라 예상되는 상징적인 발표였습니다.
론 바크리스 체제 아래에서는 보다 그동안 코스트코가 잘 해왔던 비지니스 영역을 안정적으로,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노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통업의 영역에서는 지금까지의 업무에 대해서 더욱 촘촘하고 세밀하게 운영해 나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코스트코의 새로운 CEO과 태평양 건너 코스트코 코리아에는 어떤 영향을 줄지 소비자로서 기대하며 이용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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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기사를 CEO로성장하게해준회사와
신임CEO둘다 대단한회사와비젼을 제시하셨군요~
청라상륙에 큰기대를해봅니다
화이팅입니다